서진원 바른수면연구소장, 파리서 '팀코리아' 숙소 수면 환경 점검

바른수면연구소 제공
바른수면연구소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바른수면연구소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파리 현지 팀코리아 숙소를 방문해 수면 환경 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11일 막을 내린 파리 올림픽은 체감 온도 40도에 이르는 역대급 폭염 속에서 치러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했다.

서진원 바른수면연구소 소장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잘 발휘하려면 숙면을 통해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파리 현지의 선수단 숙소를 직접 방문해 온도·습도·조도·소음 등의 수면 환경을 점검하고, 선수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선수들이 묵었던 현지 숙소에는 바른수면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한 수면용품과 쿨링 매트리스 토퍼, 쿨링 베개를 비롯해 운동선수에게 최적화된 각종 침구류와 슬리핑 키트 등을 제공했다.

수면 컨설팅 전문 기업인 바른수면연구소는 지난해 3월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수면 환경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국가대표의 수면 상담을 도와주고 있는 서진원 소장은 선수들의 개별적인 수면 패턴을 분석해 수면 코칭을 해주고 있으며, 진천선수촌을 찾아가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올바른 수면법'을 주제로 수면 강연한 바 있다.

서 소장은 "올림픽을 준비하며 흘린 태극 전사들의 땀방울이 파리에서 아름답게 결실을 맺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라며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금메달 13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하는 데 바른수면연구소가 조금이나마 기여를 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했다.

바른수면연구소 제공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