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구하는 과자' 설마 이런 게 있다고?…내놓자마자 동났다

제일기획-GS25, 물놀이 사고 예방 '라이프가드 스낵' 개발
포장지에 손잡이 등 있어 실제 구조용 부표로 활용 가능

제일기획과 GS25의 '라이프가드 스낵'(제일기획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제일기획(030000)은 GS25와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개발한 이색 과자 '라이프가드 스낵'이 배포 일주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프가드 스낵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사용하는 인명 구조용 부표를 패키지 디자인에 접목한 것이 특징으로 포장지 색도 구조대에서 많이 사용하는 선명한 주황색을 썼다.

양손으로 잡을 수 있는 손잡이와 로프를 끼울 구멍이 있어 실제 구조용 부표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제품 뒷면에는 단편 만화 형식의 사용 설명서를 넣었다.

GS25는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는 과자라는 제품 콘셉트에 맞춰 지난 8월 계곡, 하천, 해변 등 물놀이 피서지 인근 점포에서 9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프가드 스낵을 무료로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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