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전문무역상사 손잡고 중소기업 북미 수출 확대 추진

GS리테일·롯데마트·농협무역·포스코인터 등 참여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왼쪽부터),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 허치홍 GS리테일 전무, 오세웅 롯데마트 상무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제조기업의 해외판로 확대 및 동반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무협 제공) 2024.9.11/뉴스1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11일 전문무역상사인 GS리테일·롯데마트·NH농협무역·포스코인터내셔널 4사 및 북미 최대 한인마켓 체인인 H마트와 함께 중소제조기업의 해외판로 확대 및 동반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된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고 무협이 운영하며 현재 601개사가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수출 초보 제조기업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및 현지 판촉전 개최 △우수 제조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무역실무 컨설팅 등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기업은 유망 수출상품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은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동반 수출 플랫폼이 마련됐다는 것이 무협 설명이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