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북미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참가…ESS 시장 공략

LS일렉트릭 관계자가 'RE+ 2024' 전시장에서 에고객들에게 초고압 변압기를 소개하고 있다(LS일렉트릭 제공). ⓒ 뉴스1
LS일렉트릭 관계자가 'RE+ 2024' 전시장에서 에고객들에게 초고압 변압기를 소개하고 있다(LS일렉트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S일렉트릭(010120)은 10~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설루션 전시회 'RE+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전시 공간에 △차세대 ESS(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배전솔루션 △초고압변압기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현지 고객들이 자사 제품과 설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을 전면에 배치했다. LS일렉트릭이 독자개발한 이 플랫폼은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펩(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하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와 해외 사업 역량을 앞세워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ESS 시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ESS를 신규 설치한 기업이 비용의 30~4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ESS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미국 파커 하니핀 ESS 사업부를 인수하고, LS에너지솔루션을 설립했다. 현지에서 300여 개 프로젝트를 수행해 누적 설치 용량이 1.5GW 규모에 달한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