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전자라니"…한종희 부회장 이어 노태문 사장 자사주 매입

5000주 3억4750만원 규모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에서 갤럭시 AI를 결합한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를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4.7.10/뉴스1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005930)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결제일 기준으로 전날 자사주 5000주를 샀다. 금액으로 따지면 3억4750만 원어치(평균 매입가 6만9500원)다. 노 사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2만3000주로 늘었다.

노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건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당시에도 5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6만 원대로 떨어지자, 주가 부양과 책임 경영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도 지난 5일 자사주 1만주, 7억3900만 원어치를 매입한 바 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