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스마트렉' 론픽 심, 군포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도입

사진=론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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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이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인공지능(AI) 로봇의 맞춤 운동 처방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10일 론픽에 따르면 군포시 송부동 송정복합체육센터 1층에 위치한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에 '로봇 헬스케어 브랜드 론픽 심(XIM)' 장비가 지도입됐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보건법'에 명시된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 전문인력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상담이나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증진 전담 보건기관이다.

송정복합체육센터는 군포 송정지구에 총사업비 260억 원을 투자해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스쿼시장, 키즈플레이존,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체육시설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융합된 시설이다.

체지방 분석, 자세·보행 분석, 최대 근력 분석 등 다양한 분석 장비와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가 도입된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율을 자료화라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대 근력을 측정하기 위해 도입한 론픽 심(XIM) 장비의 최대 근력(1RM) 테스트 모드를 활용하면 각 개인이 본인 가동 범위에 맞춘 운동 포지션 세팅으로 부상을 최소화한 최대 근력 측정이 가능하다. 평소 일반인들이 고가여서 잘 경험해 보지 못했던 등속성 운동 기능도 탑재된 장비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안전한 운동 방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미 프로구단, 진천선수촌, 이천 장애인 체육훈련원, 대기업 근골격계 증진센터, 학교, 노인복지관 등 500여 개가 넘는 도입처가 있는 로직이지만 이번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로의 도입은 헬스케어 기업 중 최초 사례라 볼 수 있어 고무적이라는 게 론픽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센터에서는 이제 데이터를 통해 근감소증 예방이 잘 되는지, 근력이 얼마나 증진되고 있는지 주민들의 주기적인 근력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지역기관 등의 연계를 통해 시니어 및 예비 시니어 세대의 근감소증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이 이를 구축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봤다.

한편 론픽은 스마트 로봇 헬스케어 솔루션을 테마로 운영관리 노하우와 데이터 측정에 기반해 의료, 스포츠, 교육·연구기관 등 다양한 헬스케어 산업군 내 도입처를 확장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 로봇 기업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