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리에임 서밋 2024' 참가…AI 항공우주 기술 선보여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9~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REAIM Summit'에서 AI 중심 미래 첨단 항공우주 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9~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REAIM Summit'에서 AI 중심 미래 첨단 항공우주 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은 9~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REAIM Summit(리에임 서밋)'에서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첨단 항공우주 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리에임 서밋은 세계 80여개국 외교·국방 장관들이 참여해 AI 기반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국제회의체다.

KAI는 행사에서 차세대 전투기 KF-21을 비롯해 FA-50, 소형 무장헬기(LAH),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등 주력기종에 AI 파일럿 기반의 무인기가 적용된 유무인복합체계와 AI 중심의 FA-50 VR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

KAI는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인 다목적무인기에 AI 기술을 탑재해 유무인복합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우주사업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