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애장품 경매 나온다…주피터 프로젝트에 이노션 가세

퍼렐 윌리엄스가 세운 디지털 경매 플랫폼 '주피터'와 협업
5~7일 종로구 대림미술관 전시 후 10일부터 온라인 경매

지드래곤(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 News1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이노션(214320)은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본명 권지용)의 소장품을 공개하는 디지털 경매 플랫폼 '주피터'의 첫 서울 행사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지드래곤과 주피터의 협업 온라인 경매 프로젝트 '낫띵 벗 어 'G'탱: 지드래곤의 예술과 아카이브'는 서울 종로구 대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드래곤이 수집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예술 작품을 5~7일 전시하고, 온라인 경매를 10일부터 주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주피터는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가수 겸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퍼렐 윌리엄스가 2022년 설립한 온라인 경매 플랫폼이다. 각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소장품을 경매로 판매한다.

존 오버크 주피터 CEO는 "시대의 진정한 아이콘인 지드래곤, 그리고 크리에이티브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이노션과 한국에서 첫 행사를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크리에이티브를 핵심 역량으로 갖춘 기업으로서 아티스트들의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크리에이티브에는 경계가 없는 만큼, 패션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퍼렐 윌리엄스(이노션 제공)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