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세계 3대 디자인상 獨 레드닷 최우수상 3개 수상
본상 16개 받아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활용한 인쇄 광고물과 아이오닉5의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 피파 우먼 월드컵, 현대 2024 도그빌리티, 기아의 문구류 디자인, 기아의 CES 2024 PBV 전시 영상 등 16개가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가 제조업 기반의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브랜드 디자인 및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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