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 에어버스와 우주 전지 공동개발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 셀 구조.(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 셀 구조.(한화시스템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의 사내 벤처 '플렉셀 스페이스'는 독일의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와 '탠덤 태양전지 셀을 활용한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렉셀 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 셀을 적용, 저비용·고효율·빠른 생산·유연성 등을 보유한 차별화된 우주용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한다.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탠덤 태양전지 셀은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를 결합해 기존 제품군 대비 낮은 비용으로 가볍고 출력이 높다. 또한 두루마리처럼 말렸다 펼쳐지는 구조로 소면적·곡면 등 다양한 위성 표면에 적용할 수 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