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전력수요 급증…경제6단체-롯데, 에너지 절약 캠페인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경제 6단체, 롯데그룹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를 최대 97.2GW(기가와트)까지 바라보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냉방 사용이 급증하며 지난 5일 전력수요는 93.8GW로 종전 최대치를 넘어섰다.

이에 경제계는 건물 에너지 절약 실천법 '1-1-1 방식'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실내 온도는 1도 높인 26도 유지 △업무 종료 1시간 전 냉방 끄기 △사용하지 않는 사무실 조명은 1개라도 끄는 것을 뜻한다.

대한상의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홈페이지, SNS 등에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롯데그룹도 각 계열사에 이같은 캠페인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활동과 연계해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에 1550여개 회원기업과 함께 오후 2~3시에는 에어컨 설정온도를 26~28도로 유지하고 오후 9시 이후 사업장 5분간 소등하기 등에 나설 예정이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