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사회와 소통'…삼성 다문화청소년 여름캠프 개최
임직원 아이디어로 지난해 11월 출범…제일기획 주관으로 계열사 9곳 참여
전국 청소년 160여명 여름캠프 참여…김종현 대표 "청소년 소속감·연대감 제공"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제일기획(030000)은 8일 경기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에서 삼성그룹의 새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인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다문화청소년들이 비(非)다문화청소년들과 어울려 스포츠 활동을 하며 자신감과 사회성을 기르는 사업이다. 삼성 임직원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11월 출범해 올해 3월 '스포츠 클래스 1기' 운영을 시작했다.
주관사인 제일기획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호텔신라·에스원·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웰스토리·삼성글로벌리서치 등 9개 관계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6개 스포츠 클래스에 참여하는 전국 청소년 160여명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는 축사에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끼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자존감 높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경태 의원은 "삼성에서 스포츠를 매개로 청소년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름캠프를 마련한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상욱 의원은 "다문화청소년들이 스포츠로 소통하는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몸과 마음을 더욱 튼튼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성장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과 정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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