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2분기 영업익 758억…전년비 11.1% 감소

"렌탈 본업은 영업이익 9.7% 증가…하반기 실적 성장 가속"

롯데렌탈의 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롯데렌탈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롯데렌탈(08986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962억 원, 영업이익 758억 원을 기록헀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1% 감소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3분기부터 중고차 매각 축소 및 체질 개선으로 발생한 일시적 실적 감소가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6월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상회했다.

2분기 렌탈 사업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전체 영업이익 내 비중도 58% 차지하며 중고차 매각 이익을 앞섰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신성장 전략 도입 후 실적이 본격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견실한 렌탈 본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