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익 1296억…전년比 0.3% 증가

(LX인터내셔널 제공)
(LX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LX인터내셔널(00112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1296억 원의 영업이익을 잠정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7.1%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전 분기 대비 7.9% 늘어난 4조 7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1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9%, 전 분기 대비 15.4% 증가했다.

자원 트레이딩 물량 증가와 LCD 패널 판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에 따라 트레이딩 이익이 지속됐고 물류 운임 상승 및 물동량 증가로 해운 이익도 늘어났다.

LX인터내셔널은 기존 사업에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자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지역을 다변화하는 등 신규 수익원 육성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초 인수한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을 디딤돌 삼아 사업 밸류체인을 확장할 것"이라며 "광산이나 제련소 등 추가 자산 확보를 검토하고 있고, 니켈 외에 구리나 규사 등으로 자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