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2분기 영업익 291억…전분기比 22% 증가

동국씨엠 CI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동국씨엠(460850)은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291억 원을 잠정 기록해 전 분기 대비 22.0%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28억 원, 순이익은 229억 원으로 각각 1.1%, 7.3%씩 늘었다.

전방 산업 수요 침체로 생산 및 판매량이 소폭 줄었지만, 고환율 환경 아래 수출 비중을 확대하고,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 위주의 영업으로 실적을 개선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1조 1193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 순이익은 442억 원이다.

앞서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6월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 사로 인적 분할했다.

동국씨엠은 하반기 전략과 관련해 "'DK컬러 비전 2030'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본원 경쟁력 강화 △영업·판매방식 전환 △스마트팩토리 3대 지속 성장 전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