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한국애견협회, 산학협력 협약…"반려동물 산업전문가 양성"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 및 현장견학, 실습 등 진행

유한대학교가 지난 17일 한국애견협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애경 한국애견협회 사무총장, 신귀철 한국애견협회 회장, 윤서연 유한대학교 교수, 최재헌 한국애견협회 교육총괄이사, 김상준 한국애견협회 핸들러분과위원장. (유한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가 지난 17일 한국애견협회(회장 신귀철)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유한대학교에 따르면 건강웰니스학과 반려동물전공은 반려동물 보건 및 산업 문화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신설됐다.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에 맞춰 진취적인 교육 과정 운영, 산업체 교류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유한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견학과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유한대 반려동물전공 학생들은 한국애견협회 훈련사 자격증인 '반려견 지도사 3급' 필기 및 실기 시험에 지원해 총 46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김상준 한국애견협회 핸들러 분과위원장이 도베르만 견종에 대한 특강도 진행한 바 있다.

신귀철 한국애견협회 회장은 "최신 반려동물 분야 정보 제공과 강사진 인사교류로 훌륭한 인재 양성에 일조해 결과적으로 반려동물 산업을 성숙하게 이끌어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서연 유한대 건강웰니스학과 반려동물전공 교수는 "한국애견협회와의 상호 협력으로 우수한 반려동물 산업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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