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창립 70주년…"'동국' DNA로 새로운 기회 만들자"

장세주 회장 "각 사, 독립된 경영 환경에서 전문성 확보해야"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이 '동국제강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에게 기념사를 전하는 모습(동국제강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동국제강(460860)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001230)·동국제강·동국씨엠(460850)은 창립 70주년을 이틀 앞두고 서울 페럼타워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은 모태 기업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창립 정신을 계승해 7월 7일을 창립기념일로 지정했다.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은 이날 "임직원 모두가 '동국'의 DNA로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며 "동국제강그룹의 미래는 지난 70년 시간보다 더 빛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 초기 조부모께서 당산동 공장에서 숙식하던 모습이 떠오른다"며 "과거 오일 쇼크와 연합철강 인수 등 무사한 기억이 머릿속을 지나간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각 사가 독립된 경영 환경에서 전문성을 높이자"며 "항상 '동국'이라는 공통의 가치관을 나누고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