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럭셔리 SUV' 벤테이가 2024년형 출시…라인업 2종 추가

벤틀리 벤테이가 S(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 뉴스1
벤틀리 벤테이가 S(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강화된 첨단 사양을 탑재하고 새로운 라인업을 도입해 선택지를 넓힌 2024년형 벤테이가를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24년형 벤테이가는 우아함과 안락함을 겸비한 '아주르', 다이내믹한 감성을 강조한 'S'에 더해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의 본질에 집중한 '베이스' 모델과 'S 블랙 에디션'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벤테이가 EWB(롱휠베이스)에 탑재되는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이 베이스 모델에 선택 사양으로, 나머지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과 '자세 조정 시스템'도 선택 사양으로 탑재된다. 신규 적용된 공조 제어 시스템은 차량 내부와 외부의 공기질을 비교해 자동으로 차내 공기 재순환 모드를 작동시키거나 해제해 항상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

벤테이가에는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550마력(PS), 최대토크 78.5㎏.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90㎞다.

벤틀리 벤테이가 S(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 뉴스1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