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엑스팬더'도 한국타이어 쓴다…신차용 공급계약

도요타·닛산 이어 日 완성차 고객사 확대

미쓰비시자동차 MPV 엑스팬더(한국타이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MPV(다목적차량) 모델 '엑스팬더'에 '벤투스 프라임 3'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엑스팬더는 2017년 처음 공개된 이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려가며, 미쓰비시자동차의 글로벌 전략 모델로 자리 잡았다.

벤투스 프라임 3는 고속주행과 안전성능을 최적화해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로, 유럽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유럽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테스트 1위, '아데아체 모터벨트' 테스트 최고 등급 획득,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 등을 통해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도요타의 캠리, 코롤라를 비롯해 닛산 프론티어, 알티마, 패스파인더, 인피니티 QX60 등 일본 완성차 주요 모델에 10년 넘게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