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산재예방·중대재해법 대응 돕는다…경총 종합대응센터 출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기업 최고인사책임자(CH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기업 최고인사책임자(CH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일 안전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으로 중소·영세기업의 안전관리와 사법리스크 부담이 커졌고, 현행 정부·안전보건공단 주도의 예방사업만으로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의 안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해 다양한 산재예방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등 법률상담 △안전관리 매뉴얼·가이드 등 안전보건자료 제공 △중대재해 예방 교육과정 운영 △대·중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추진 △컨설팅, 교육, 진단 등 정부 산재예방사업 연계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안전·보건·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자문단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