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홍선근 회장 "뉴스1도 산업성장 견인할 것"

[반려동물 IR데이] 뉴스1 해피펫 창간, 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일조

해피펫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종합뉴스통신사 뉴스1은 2016년 1월, 동물 전문 소식을 전하는 해피펫을 탄생시켰다.

뉴스1은 그동안 다양한 뉴스와 콘텐츠 제공, 교육 세미나와 공익 캠페인 진행 등을 통해 동물복지 향상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반려동물 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많은 전문가를 만나 조언을 듣고 방향 제시를 함으로써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동물을 위한 일이 곧 사람을 위한 일”

뉴스1은 2015년 말부터 해피펫 창간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16년 1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애견협회,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펫시팅앱 '펫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뉴스1은 '동물을 위한 일이 곧 사람을 위한 일'이라는 신념과, 진정한 동물복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생각으로 각종 캠페인을 펼쳤다.

먼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들 간 배려심을 키우기 위해 '펫티켓' 국회토론회와 교육도 진행했다.

반려동물 양육을 위한 가장 기본은 행동과 영양이라는 생각으로 관련 교육인 ‘해피펫아카데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반려동물을 제대로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바르개', '벳앤패밀리', ‘펫카드’ 등 기사를 작성하며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고양시 반려동물 축제 '펫스티벌' 등을 개최하며 현장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들과 소통했다.

유실유기동물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짧은 목줄에 묶여 사는 실외사육견, 일명 마당개라는 점을 알리고 중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호소 동물 입양 코너인 '가족의 발견(犬)'을 통해 입양을 장려하고 업체에서 입양 가족을 후원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홍선근 뉴스1 회장과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김종갑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반려동물 산업 육성 협의회' 제1회 IR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IR데이는 유망한 반려동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3.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반려동물 질적 성장…해외 시장 찾을 것"

뉴스1이 반려동물 시장에 처음 뛰어들 당시만 해도 산업은 위축돼 있었다. 외부에서 볼 때는 블루오션으로 봤지만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은 많이 달랐다.

시장 진입 장벽이 낮다 보니 소상공인이 주를 이뤘고 해마다 생겼다 사라지는 소규모 업체들도 많았다. 대기업이 뛰어들었다가 실패하는 일도 적지 않았고,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감성을 이해하지 못해 쓴맛을 보는 경우도 있었다.

'동물을 돈벌이로 이용한다'는 일부 부정적 시선과 정치권의 각종 규제는 업계 발전을 가로막았다.

이에 뉴스1은 업계의 입장을 꾸준히 반영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9년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을 신설했다.

뉴스1는 지난 8년 동안 지자체, 기업, 동물보호단체 등과 연계한 각종 공익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앞장서 왔다.

창업, 성공적인 청년기업가 양성은 홍선근 뉴스1 회장이 오랜 기간 천착해온 주제이다.

홍 회장은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반려동물 산업 육성 협의회 제1회 IR(기업설명회)데이'에 참석, 축사를 통해 "여기 모인 분들과 함께 반려동물 동향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면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며 "한국의 반려동물 산업을 키우고 세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IR데이가 스타트업을 제대로 키우는 기반이 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더 많이 알려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뉴스1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잘 키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산업이 제대로 성장해야 동물복지도 가능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건강하게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중요시하는 원헬스(하나의 건강)와 원웰페어(하나의 복지) 개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펫푸드와 펫헬스케어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수출 산업화에 나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록 재단법인인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도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반려동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 협의회 제1회 IR데이'를 진행한다.

뉴스1도 '작지만 강한 힘'을 가진 우수 스타트업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반려동물 산업의 질적 성장과 동물복지 향상,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news1-10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