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자기주식 262만주 3년간 분할 소각…"주주환원"

500억치 추가 취득해 소각 계획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금호석유화학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금호석유화학(011780)은 기존에 보유한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417주를 3년 동안 분할 소각한다고 6일 공시했다. 기존 주식가치를 올리는 주주환원 차원이다.

우선 3분의 1에 해당하는 87만5000주를 오는 20일 소각한다. 지난 5일 종가(14만7500원) 기준으로 1291억 원 규모다.

금호석유화학은 6개월 동안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하기로 했다. 해당 주식 역시 100% 소각할 계획이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