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전지소재·수소에너지 투자 강화"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이훈기 롯데케미칼(011170)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전지 소재와 수소에너지 사업의 시의적절한 투자와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고도화로 전략 방향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앞으로 본업의 운영 효율화와 동시에 신사업과 관련한 경영 구상을 내놨다. 그는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고부가 스페셜티와 그린소재 등 신사업 비중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기술력으로 해결책이 찾기 어려운 과제는 기술적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회사 운영의 본질적인 가치를 키우자"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급격한 경쟁환경의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사업환경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다른 혁신과 실행을 원동력으로 변화와 도약을 끌어내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혁신의 주체는 바로 임직원과 조직문화"라며 "임직원들이 소통과 협력 속에서 혁신을 주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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