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랑스 퐁피두센터 앞 대형 '워시타워' 설치

디자인·편리함 등 차별화한 가치 소개

LG전자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초거대’ 워시타워로 파리지앵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행사장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응원 광고판을 설치하고 유치 지원에 나섰다.(사진제공=LG전자)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066570)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앞 광장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의 외관을 표현한 높이 8m 초대형 구조물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트롬 워시타워는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로 연결해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다.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롬 워시타워를 프랑스 고객들에게 알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거대한 워시타워 안으로 들어가 실제 제품이 설치된 드레스룸 공간에서 워시타워의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프랑스 고객들에게 워시 타워를 처음 선보였다. 올해 6월엔 크기를 줄인 워시타워 컴팩트를 출시한 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재승 LG전자 H&A해외영업그룹장 상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워시타워를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