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포항에 NCA 양극재 전용공장 짓는다…4천억 투자
제품군 다변화로 고객 대응력 확보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은 경북 포항에 연산 3만톤 규모의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전용 공장을 짓는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의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투자비는 3920억원이다. 연산은 3만톤 규모다. 이는 전기차 약 3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케미칼에서 이름을 바꾼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주력 제품인 NCM(니켈·코발트·망간)·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외 제품군 다변화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5년 생산에 돌입한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세분화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보급형 전기차용 제품인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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