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창사 이후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ESG 경영 강화"
31일 주총서 강혜련 이화여대 교수·윤창번 김앤장 고문 사외이사 선임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DART)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3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주총에서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사외이사로, 진광호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강혜련 명예교수는 27년간 경영학과 교수로 경영과 교육분야 전문가다. 아시아나항공은 강 교수가 ESG 경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수석을 역임한 윤창번 고문에 대해서는 경영학자와 방송통신분야 전문가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 진광호 실장은 조종사 출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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