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LPG 운반선 2척 수주…수주 목표 111% 달성

현대일렉트릭, 사우디서 676억원 규모 변압기 수주

2021.3.16/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총 수주 금액은 1839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 운반선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163척, 194억3000만 달러 규모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74억4000만 달러)의 약 111.4%를 달성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전기전자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676억원 규모의 전력 변압기·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380kV급 변압기와 리액터 등 총 19대다. SEC에서 발주한 '하일4(Hail-4)' 변전소와 '아부르(Abhour)' 변전소에 2025년 2월까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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