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년' LS일렉트릭…"글로벌 톱 티어 도약할 것"

창립 50주년…100년 기업 위한 브랜드 'Beyond X' 발표

9월 30일 LS일렉트릭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구자균 회장이 발언하는 모습(LS일렉트릭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LS일렉트릭(010120)은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통합 브랜드 'Beyond X'(비욘드 엑스)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새 브랜드는 전날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공개됐다. 기념식에는 구자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LS일렉트릭은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와 전기차·데이터센터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으로 초 슈퍼 사이클이 도래한 지금 최대·최고의 기회를 맞았다"며 "전력과 자동화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격상하고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격적으로 '글로벌 일렉트릭 얼라이언스'를 확대해 전력, 자동화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한편 범지구적 에너지와 기후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기술 혁명'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새 브랜드는 △환경(Eco) △효율(Efficient) △디지털(Digital) △K-전력(K-Electric) 등 4대 가치를 담고 있다. 지난 50년간 쌓아 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설루션·신뢰성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세계 시장을 리딩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구 회장은 새 브랜드에 대해 "고객의 기대를 넘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기 위한 약속"이라며 "탁월한 기술력과 고객맞춤 설루션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도전하는 진취적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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