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LS일렉트릭,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 참가…IDC 초전도 설루션 공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서 방문객들이 LS전선-LS일렉트릭의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LS전선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서 방문객들이 LS전선-LS일렉트릭의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LS전선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S전선(104230)과 LS일렉트릭(010120)이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데이터센터(IDC) 설루션 등 신사업을 선보인다.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25~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국제 대전력망기술회의'(2024 CIGRE)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CIGRE는 전력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21년 출범한 국제기구로, 격년으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120개국 29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초전도 전류제한기로 구성된 IDC용 초전도 설루션을 공개한다.

초전도 설루션은 변전소 없이도 22.9킬로볼트(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하는 혁신 기술이다. 주민 수용성과 사업비 부담으로 변전소 신설이 어려운 만큼 인공지능(AI) IDC 수요에 대응하는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변전소용 친환경개폐장치 등 전력망 관련 최신 기술을 전시한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