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개발에 '가상현실' 활용…넥센타이어, 英 기업과 협약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넥센타이어는 최근 VR(가상현실)을 활용해 타이어를 개발하는 장비인 '하이 다이내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장비 제작사인 영국 '앤서블 모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타이어 성능을 수학적으로 구현한 가상의 타이어를 실차에서 평가하는 것 같은 환경으로 운전자에게 연출해주는 최신 장비이다. 넥센타이어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도입을 통해 신차형 타이어(OE)가 요구하는 성능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화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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