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라질서 '언박스&디스커버' 개최…4K 게이밍 QLED TV 발표
브라질 e-스포츠 그룹 'LOUD'와 협업 소식도 전해
- 강태우 기자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브라질에서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Discover 2023)'를 개최하고, 현지 최대 e-스포츠 그룹 'LOUD(라우드)'와 협업 및 게이밍 특화 TV 제품을 소개했다.
21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 6일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은 상파울루에서 열린 U&D에서 '네오(Neo) QLED 4K 게이밍 TV'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과 20개의 뉴럴 네트워크로 강화된 삼성 '뉴럴 퀀텀 프로세서 4K'가 탑재됐다.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는 슈퍼 울트라 와이드 스크린을 통해 프리미엄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은 브라질 게임 팬들을 e-스포츠 관련 최신 제품에 연결하고, 네오 QLED 4K 게이밍 TV를 통한 궁극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U&D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호주, 유럽, 싱가포르 등에서 행사를 열고 '2023 TV 라인업'을 소개했다. 시장 및 지역별 상황에 따라 공개 제품이나 행사 내용은 차이가 있다.
이번 브라질 U&D에서 소개된 삼성과 라우드 협업은 모든 사용자에 맞춘 스크린 옵션 제공을 핵심 목표로 한다. 또 삼성의 최신 TV·모니터를 활용한 게임 대회 등 여러 캠페인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삼성 브라질과 라우드 등 두 팀의 e-스포츠 선수들 및 삼성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브라질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네오 QLED 게이밍 TV 팀'은 라우드의 '발로란트(VALORANT) 팀' 프로 게임 선수들로, '오디세이 팀'은 현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는 △네오 QLED 8K △삼성 OLED·QLED TV △크리스탈 UHD 4K 모델 △더 프리스타일 △더 프리미어 △더 프레임 등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 TV와 사운드바 제품이 전시됐다.
bur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