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첫 듀얼 QHD 적용 게이밍 모니터 출시
49형 화면·1800R 커브드 디자인…밝기 자동 조정 'AI 업스케일링' 갖춰
- 김민성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초로 듀얼 QHD 해상도를 적용한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9'을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34형 '오디세이 OLED G8'에 이어 듀얼 QHD OLED 게이밍 모니터까지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오디세이 OLED G9은 49형 화면 크기에 △듀얼 QHD(5120 x 1440) 해상도 △32: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 △240Hz 주사율 등을 지원한다.
삼성의 독자 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 프로'를 탑재해 자동으로 화면의 밝기와 명암비를 조정하는 AI 업스케일링(화질 개선) 기능도 갖췄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 현상을 줄였다.
오는 26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하고 내달 3일 정식 출시된다. 출고가는 2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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