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초·중·고 맞춤' 창의력 프로그램 시작
(삼성전자 제공)© News1
</figure>삼성전자는 14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디자인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초·중·고등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인 '삼성 크리에이티브 멤버십' 1기 발족식을 가졌다.
'삼성 크리에이티브 멤버십'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삼성 크리에이티브 키즈 멤버십' 30명, 디자인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 크리에이티브 유스 멤버십' 30명 등 총 60명이 선발됐다. 60명의 학생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엔 선발된 학생 60명과 학부모, 장동훈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사장,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발족식에선 애니메이션 기획과 마케팅 전문회사인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의 최종일 대표와 병원과 카페를 결합시킨 '제너럴 닥터' 김승범 전 원장이 '디자인을 통한 창의적 사고'를 주제로 강연도 가졌다.
장동훈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사장은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멤버십 프로그램은 9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학기 중에는 격주로 교육계, 산업계 등 디자인과 관련된 전문 인력들이 교사로 나서 디자인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방학 중에는 '삼성 창의 캠프'를 열어 다양한 디자인 관련 수업과 세계 각 국의 디자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 디자이너들이 멤버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멘토링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하는 생생한 체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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