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 '오늘·일요일 도착' 서비스 시작
CJ대한통운 오네 서비스 활용…당일·일요일 배송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라이브쇼핑은 CJ대한통운(000120)과 협업해 10일부터 '오늘 도착'과 '일요일 도착'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상온과 저온(냉장/냉동)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되는 방송 상품에 적용된다.
오늘 도착은 고객이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방송되는 상품을 구매하면 당일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수도권 전 지역이 대상이며 고객이 주문하는 즉시 상품이 출발해 배송지까지 당일에 배송된다.
일요일 도착 서비스도 도입해 토요일 방송 상품을 다음 날인 일요일에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기존엔 토요일 주문한 고객들은 월요일에 받아볼 수밖에 없었다.
현재 해당 서비스들은 자체 물류 센터를 통해 배송되는 상품에 적용되지만, 상반기 내에 업체 직접배송 상품들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해 하반기 '신세계라이브쇼핑 오네' 서비스를 도입해 협력사들이 직접 보내는 상품까지도 관리를 시작했다.
이석구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는 "고객들은 별도 추가 부담 없이 상품을 바로 받아볼 수 있게 돼 쇼핑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차별화된 상품들과 함께 차별화된 배송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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