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설 앞두고 다양한 우리술 담은 '국순당 선물세트' 선봬

백세주 VIP세트·법고창신 세트·려 선물세트 등 다양한 구성

(국순당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국순당(043650)은 설 명절을 맞아 등 다양한 우리술로 구성한 '국순당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백세주는 30년 넘게 사랑받은 대표 전통주로, 정부에서 지정하는 '우수문화상품'을 주류 업계 최초로 지정받은 술이다. 지난해 리뉴얼한 백세주는 전통주의 향취는 계승하고, 음식과 조화가 잘 어우러지도록 개선했다.

'백세주 VIP선물세트'는 백세주 3병과 백세주 리브랜딩 기념 전용 도자기 잔 2개로 구성됐다. 전용 잔은 국순당과 테이블웨어 브랜드 소일베이커가 협력해 개발한 한정 작품으로, 백세주의 전통과 가치를 모던하면서도 한국적인 멋을 담아 표현했다.

백세주 선물세트 3호는 리브랜딩 백세주 4병과 전용 유리잔 2개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백세주 6입 세트, 백세주 3입 세트 등을 대형마트용으로 출시한다.

온라인 주류 플랫폼인 데일리샷에서도 백세주 2병과 전용 잔 2개로 구성된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백세주인 자양백세주와 강장백세주로 구성한 '자양강장백세주 선물세트'도 있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사라진 우리 술을 국순당이 복원한 술로 구성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각별히 즐기던 송절주, 고려시대부터 즐기던 명주인 자주, 고려시대 왕족이 즐기던 떠먹는 최고급 막걸리 이화주, 조선시대 명주인 사시통음주, 술의 빛깔이 맑고 깨끗한 조선시대 명주인 청감주 등이 각각 어울리는 도자기 잔과 함께 구성됐다.

10년 숙성 증류소주인 '려 2013 本' 세트는 지난해 5월에 처음 선보여 한 달여 만에 완판된 후 소비자의 재출시 요구에 맞춰 원액의 량을 고려해 한정된 수량을 추가로 선보였다.

'증류소주 려驪 선물세트'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려 2013 本'과 '증류소주 려 선물세트'는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의 홈페이지를 비롯한 주요 쇼핑 사이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백세고百歲膏'는 옛 문헌에 소개된 향미가 향상된 좋은 술을 만드는 제법으로 빚은 쌀증류소주원액과 5년 숙성한 백세주술지게미증류원액을 그대로 브랜딩했다. 국순당 50주년과 백세주 30주년을 기념해 한정 수량 생산 후 보관 중인 제품을 명절에 맞춰 일정 수량씩 판매한다.

차례주 '예담'은 명절 차례상에 꼭 필요한 실속 있는 선물로 받는 분의 만족도가 높다.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 전용주로 개발된 술로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국내산 쌀로 전통 예법에 맞게 빚은 순수 발효 약주다.

차례 음식과도 잘 어울려 차례 후 조상님께 감사하고 후손의 복을 비는 음복례에도 적당하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종묘대제’에서 제향 의식의 종헌례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