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보다 고기"…GS더프레시, 축산 핵심 전략 카테고리로 키운다
시그니처 행사 '고기는 GS 더프레시' 신설…14일까지 진행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올해 축산 카테고리를 신선식품 핵심 전략 상품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축산 상품 중심 신선식품 매출의 지속적 증가 추세와 2023년 기준으로 1인당 육류 소비량(60.6kg)이 쌀 소비량(56.4kg)을 훌쩍 넘어서는 등(출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통계청) 식문화 변화 등이 올해 전략 상품 선정 주요 배경이 됐다.
GS더프레시는 고품질 축산 상품의 안정적 확보, 가격 경쟁력 혁신, 시그니처 행사 신설 등을 축산 상품 육성 주요 활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축산 협력사와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고품질 축산 상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간다는 방침이다.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 및 지원 제도를 강화해 고품질 원물 확보, 가공, 안정적 공급 등 선순환 유통 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다.
차별화 상품 공동 개발, 상품 프로모션 강화, 인프라 투자 등 지원 혜택 등이 우수 협력사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GS더프레시는 9일 축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협약식을 여고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인기 축산 상품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파는 '고기는 GS 더프레시' 행사도 신설해 운영한다. 이 행사는 연간 고정 행사로, 소비가 특히 활발한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11품목이 주력 행사 상품으로 운영된다.
14일까지 '고기는 GS 더프레시' 행사가 올해 처음 개최된다. 투뿔 한우 등심 300g 등이 주력 상품으로 순차 운영되며 GS페이 등으로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 MD 부문장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혁신한 축산 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 신선 MD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기는 GS 더프레시를 축산 대표 행사로 육성하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 지속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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