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주문, 일요일 도착"…G마켓, 스타배송 주 7일 적용

새해 5일부터 일요일 배송 시작

(G마켓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G마켓은 CJ대한통운(000120)과 협업해 오는 5일부터 일요일에도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고객들은 G마켓, 옥션에서 스타배송 상품을 토요일에 주문하면 다음날인 일요일에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올해 시행한 'O-NE(오네)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적용하면서 개별 판매자 입점 구조인 오픈마켓 플랫폼에서 일요일 도착이 가능해졌다.

일요일 배송은 G마켓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 개의 스타배송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G마켓은 올해 일반 3P(제3자 배송) 상품에도 스타배송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시작한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다. 약속한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구매고객에게 일정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신세계(004170)그룹과 CJ(001040)그룹은 지난해 6월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를 체결했다.

한편 G마켓과 옥션은 일요일 배송 시기에 맞춰 '스타배송 스페셜위크' 상시 기획전을 열고 스타배송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 스타배송 서비스 확대를 주요 사업으로 정한 만큼 앞으로 더욱 저렴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