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결과물"…발렌타인, 최초 한정판으로 한국 싱글몰트 시장 정조준

블렌디드 대명사 발렌타인의 심장…싱글몰트 글렌버기 스몰배치 16년
"캐스크 스트렝스의 진수…발렌타인 명성 입증해 나갈 것"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스몰배치 16년(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끊임없는 혁신 노력의 결과물이다.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풍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미겔 파스칼(Migel Pascual)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스몰배치 16년'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5일 페르노리카는 브랜드 최초 한정판 발렌타인 싱글몰트 제품을 내놓으면서 국내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발렌타인은 페르노리카의 대표적인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이지만, 싱글몰트 위스키 트렌드에 따라 2017년 첫 싱글몰트 위스키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5년'을 국내에 론칭했다.

발렌타인 블렌디드 위스키의 핵심 몰트, '발렌타인의 심장'과도 같은 글렌버기 증류소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성공적으로 론칭했고, 이후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2년'과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8년'을 연이어 선보이며 국내 싱글몰트 시장에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스몰배치 16년은 발렌타인 브랜드 최초의 싱글몰트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한국에서만 단독으로 공개됐다.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라인업(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발렌타인의 전설적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은 이번 에디션을 위해 수많은 캐스크 중에서 40개 캐스크만 엄선했다. 첫 한정판 싱글몰트 위스키답게 1회 생산으로 희소가치를 높였고, 샌디 히슬롭의 서명이 새겨진 보틀에 담았다.

공식 출시 전 위스키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음 행사에서는 200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탁월한 품질을 입증받았다. 참가자들은 발렌타인 특유의 밸런스는 유지하면서 깊은 풍미 속에 달콤함의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붉은 사과와 블랙커런트 잼 등 달콤한 풍미와 아메리칸 오크 숙성 위스키에서 느껴지는 꿀과 밀크 초콜릿, 바닐라 풍미와 생강·계피 등의 스파이시함이 여운을 남긴다.

발렌타인은 글렌버기 스몰배치 16년에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을 채택했다. 원액 그대로를 병입하는 방식으로 59.8%의 고도수를 자랑한다.

발렌타인 측 관계자는 "발렌타인 글렌버기 스몰배치 16년은 개성 강한 몰트 위스키를 선호하는 애호가에게 수준 높은 캐스크 스트렝스 싱글몰트 위스키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한 포부가 담겼다"며 "발렌타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싱글몰트 시장을 정조준, 다시 한번 발렌타인의 명성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