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수출 증가 인정받아 'K-Food+ 수출탑' 도약상 수상

미국·프랑스 등 27개국 수출…"신규 시장 개척도 힘 쏟을 것"

2024 K-Food+ 수출탑 시상식(화요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화요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케이푸드플러스(K-Food+) 수출탑' 도약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K-Food+ 수출탑은 농식품, 전후방산업(농기계, 비료, 종자, 농약, 동물약품, 펫푸드, 스마트팜) 관련 품목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 수출을 독려할 목적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시상행사다.

화요는 전년 대비 높은 수출 증가율과 잠재력,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도약상을 수상했다.

화요는 2003년 법인을 설립하고, 2005년 첫 제품을 국내에 출시함과 동시에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수출중인 화요17, 화요25, 화요41, 화요53, 화요X.Premium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서 각각 사케, 쇼추, 보드카, 백주, 위스키 등 해외 명주를 타겟팅해 개발한 제품이다.

화요는 꾸준히 수출을 확장하며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동남아, 호주 등 현재 총 27개국에 수출 중이다.

특히 화요X.Premium은 쌀로 만든 최초의 순수 한국산 위스키로 2020년 6월부터 유럽에 수출을 시작해 국내 품귀현상은 물론 프랑스를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여러 국가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화요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5년에는 빠르게 성장 중인 북미, 유럽, 동남아 등의 주요 수출 시장 외에 인도, 중앙아시아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며 "제품의 수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증류 소주로서 화요의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