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리뉴얼 개점
3개월간 공사 거쳐 이번달 영업 재개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동편에 위치한 스카이허브라운지를 리뉴얼 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카이허브라운지는 약 3개월 간 공사를 거쳐 이번달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이번 리뉴얼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한국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간 디자인과 메뉴 구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허브라운지의 인테리어는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는 데 중점을 뒀다. 부뚜막 가마솥을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라운지 내부에는 신진 작가들의 사진 작품을 전시해 문화적 감성을 더했다.
또 여행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편안한 테이블 설계는 물론 컴퓨터 사용과 문서 출력이 가능한 업무 공간을 마련했다. 여행 중 피로를 풀어줄 마사지 베드도 설치했다.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플랜트 포워드 존'(Plant-Forward Zone)도 마련해 고객들에게 건강한 식물성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몽글 순두부·장터국밥·비빔밥 등 K-푸드를 강화하고 분식류와 다양한 디저트를 포함한 폭넓은 메뉴를 제공해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셀프 리퀴드 바(Liquid bar)에서는 위스키·와인·소주 등 10여 종의 주류를 제공하며, 고객이 직접 하이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라운지 이용의 재미를 더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스카이허브라운지 리뉴얼을 통해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인 편안함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라운지 서비스 혁신과 확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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