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빕스 운영사 CJ푸드빌, 신용등급 'A-' 확보

기업 어음 신용등급도 A3+→A2-로 상향

CJ푸드빌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정 출시하는 '2024 윈터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2024.11.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한국신용평가가 CJ푸드빌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CJ푸드빌(048180)에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 'A-/안정적'을 부여했다고 19일 밝혔다. CJ푸드빌의 기업 어음 신용등급도 A3+에서 A2-로 상향 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외식부문 턴어라운드와 베이커리 해외사업 실적 가시화로 외형 성장 및 이익창출력 개선 추세 △자본 확충 및 차입금 감축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등을 신용등급 상향의 이유로 꼽았다.

실제 CJ푸드빌은 국내 외식점포 구조조정 효과가 시현되는 가운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뚜레쥬르 해외사업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2025년 말 준공 예정인 미국 현지 공장의 가동이 원가 경쟁력 개선으로 이어져 이익창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현지 공장 가동 후 원가율 개선 수준, 국내외 경기 및 소비심리에 따른 외식 및 베이커리 사업의 실적변동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