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두툼'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대상

와퍼타투 캠페인으로 브랜드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은상

종로구에 위치한 버거킹 사내에서 이성하 CMO(왼쪽에서 네 번째), 김진형 CDL 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마케팅 및 CDL팀원들이 수상 기념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버거킹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버거킹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오디오 부문 대상, 브랜드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은상까지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I am not king' 캠페인으로 2관왕을 수상한데 이은 2년 연속 쾌거다.

오디오 부문에서는 넷플릭스와 협업한 메뉴인 '두툼버거' 광고로 대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의 시그니처 사운드 '투둠'에서 착안한 '두툼버거'의 제품명은 버거킹 베스트셀러 요소들을 모두 결합한 특징과 발음의 유사성으로 제품명을 보다 효과적으로 각인시켰다.

광고 영상에서는 넷플릭스의 '투둠' 사운드와 묵직하게 떨어지는 '두툼버거'의 이미지를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공감각적 요소로 참신하게 표현, 누적 조회수 21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브랜드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한 버거킹 '와퍼 타투' 캠페인은 소비자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기획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부산 해운대와 8월 서울 강남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타투킹'에게 타투를 받고, 지정된 인근 매장에서 타투를 인식하면 '뉴와퍼'를 무료로 제공했다.

타투킹이 직접 소비자들과 만나면서 접점 기회를 확대했고, 버거킹의 시그니처 불맛을 타투라는 재미 요소로 풀어내며 4일간 8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성하 비케이알 버거킹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한국 진출 4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모멘텀을 버거킹답게 기념하고자 진행한 '불맛 프로젝트'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뜻깊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버거킹만의 시그니처인 '불맛'처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참신한 기획력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