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 성큼…우리 아이 스키복·아우터 뭐 입히지?
[패션&뷰티]밀리밤·한세엠케이 실용성·안전성 갖춘 스키복 신상품 출시
MLB키즈, 여아 겨낭 겨울 다운 제품군 선봬…영하권 추위에 겨울 패션 관심↑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이번 주 큰 폭의 기온 하락과 전국적인 한파주의보 속에서 패션업계가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겨울 아우터와 스키복 신제품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30일 이랜드글로벌에 따르면 아동복 브랜드 밀리밤은 겨울철 키즈 고객을 겨냥한 스키복 라인을 출시했다. 밀리밤 스키복은 유럽 감성을 담은 세련된 색감과 그래픽 디자인으로 스키장뿐 아니라 일상적인 야외 활동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주력 상품인 '올인원 스키복'은 눈과 바람을 차단해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에게 제격인 상품이다. 스키복 내부는 패딩 충전재와 플리스 안감으로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완전 방수 기능으로 야외 활동 후 빠르게 건조된다. 여기에 3M 스카치라이트 소재를 적용해 흐린 날씨나 야간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밀리밤은 겨울 필수 액세서리로 자리 잡은 바라클라바도 선보였다. 바라클라바는 얼굴 전체를 감싸 보온성을 극대화하는 털실 모자다. 신제품은 동물 귀 모양과 귀여운 자수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세엠케이의 키즈 스포츠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는 올겨울 나이키키즈 스키복을 최초로 출시했다. 재킷과 바지로 구성된 나이키 스키복은 어린이들이 눈 위에서도 편안하고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삼중 방수 처리와 이중 스트링 구조로 눈과 바람의 침투를 막아주며 내부에는 그래핀 라이닝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한층 강화했다. 바지 밑단에는 지퍼를 추가해 스키 부츠 착용 시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 신제품은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스키 고글 보관 전용 포켓을 포함한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색상은 블루와 바이올렛 두 가지로 세련된 컬러 배색과 디자인을 통해 스키장에서 스타일리시한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했다.
스키복 외에도 다양한 어린이 아우터가 출시되고 있다. 아동 패션 브랜드 MLB키즈는 여아를 위한 겨울 다운 제품군을 선보이며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력 상품인 '하이퍼 라인'은 내구성이 뛰어난 립스탑 소재와 유러피안 덕다운 필파워 650을 적용해 뛰어난 보온성과 생활 방수 기능이 특징이다. 트렌디한 크롭 기장의 '하이퍼 모노그램 크롭 구스다운'은 가벼운 착용감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모노그램 패턴과 로고 디테일로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더해, 겨울철 외출복으로 적합하다.
MLB키즈는 기장감별로 다양한 베이식 라인도 선보였다. '베이식 스포티브 유로피안 덕 숏다운'은 부드러운 터치감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데일리 아우터로 적합하며, '베이식 스포티브 구스 롱다운'은 이중 후드 설계로 한층 강화된 보온성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추위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한 겨울 아우터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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