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주가 그리는 색'…국순당, 서울 리빙디자인페어in 마곡 참여
한옥 모티브 공간에서 브랜드 체험…서울디자인페스티벌 이어 두번째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최근 전면 리브랜딩을 단행한 국순당(043650) 백세주가 연이어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백세주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리빙디자인페어in 마곡'에 참가한다.
서울시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개최되는 서울 리빙디자인페어in 마곡은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로 '시작을 축하해'라는 주제 아래 시작을 맞이하는 모든 이들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일상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리빙 기획전을 선보인다.
국순당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지난 9월에 리브랜딩 이후 새롭게 출시한 백세주를 알리기 위해 중앙화동재단 부설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과 손잡고 ‘짙은 한옥, 그리고 백세주가 그리는 색’을 주제로 백세주 체험관을 꾸민다.
국순당 백세주 체험관은 마치 한옥을 연상시킨다. 짙은 갈색으로 구성한 공간은 백세주를 빚기 위한 발효가 시작될 때 처음 만들어지는 색, 구수한 향기를 풍기는 흙의 정취를 담았다. 한옥의 나지막한 비율로 세운 벽은 한지로 감싸고 옻으로 칠해 깊이감이 있으면서도 자연의 소재들이 주는 자연스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체험관에는 발효를 끝낸 백세주가 남긴 '술 박'도 전시해 백세주가 지닌 은은한 색과 향을 느끼게 한다. 체험관 입장 전에는 툇마루를 마련해 걸터앉아 한옥의 정취와 백세주의 향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순당 백세주 체험관에서는 현장에서 회차별로 선착순으로 신청받은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새로워진 백세주 브랜드 소개가 진행된다.
새로워진 백세주를 한식레스토랑 덕분에서 준비한 명란부각, 치즈육포, 치즈곶감말이 등 세 가지 주전부리와 함께 시음하며 백세주의 기분 좋은 산미와 부드러운 음용감을 살려주는 각각의 주전부리와의 페어링을 경험하게 된다.
국순당 백세주가 디자인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 9월 리브랜딩 이후 지난 11월 13일에 개최된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이후 두 번째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백세주의 멋을 소개하기 위해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과 함께 협력해 디자인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며 "전통이 느껴지는 정갈한 공간에서 백세주와 어울리는 주전부리와 함께 새롭게 리브랜딩한 백세주의 맛과 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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