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노량진 형제상회 대방어 팝업…"명품관에서 맛집을"

명품관에서 12월5일, 광교에서 내년 1월 10~23일 팝업

(한화갤러리아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과 수원 광교점에서 노량진 수산시장 인기 매장 '형제상회' 대방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갤러리아에서 노량진 수산시장 매장을 팝업으로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 문을 연 형제상회는 수산물 도매시장 최초로 프리미엄 모둠회 판매를 시작해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회전용 보냉박스를 개발해 품질 저하 문제를 개선했다.

대방어를 주 재료로 사용한 도시락과 카이센동, 후토마끼 등 다양한 방어 요리를 선보인다. 대방어는 제철이 11월부터 2월까지로 몸길이 1m 이상 또는 무게 7~8kg 이상이 특징이다. 겨울바다에서 지방을 충분히 축적한 상태로 잡혀 풍미가 뛰어나고 맛이 깊다.

이밖에 광어와 도미, 농어 등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모듬회와 고급어종으로 구성한 시그니처, 스페셜 초밥 등 메뉴도 판매한다.

이번 팝업은 명품관에서 12월5일까지 선보인 뒤 경기 수원 갤러리아 광교에서도 1월 10~23일 열 예정이다. 가격은 메뉴 구성에 따라 다양하다.

한화갤러리아(452260)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시장 매장과 협업해 이색 팝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