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의 날' 어린이 김치 공모전 시상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1월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 동시, 그림 김치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김장문화의 계승, 발전과 국민에게 '김치의 날'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모전을 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재학 중인 초등학생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김치' '김치의 세계화' '김치에 얽힌 나만의 추억'이라는 3개 주제 중 참가자가 하나를 골라 자유롭게 동시나 그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9월2일~10월25일 접수를 통해 전국에서 총 97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뮤지엄김치간은 심사위원 6명의 심사를 거쳐 8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인천인동초 5학년 김도훈 어린이(그림)가 받았다.

최우수상 △김규빈(서울광운초 6학년, 그림) △김소민(서울서원초 3학년, 동시), 우수상 △김연진(서울대사범대학 부설초 2학년, 그림) △김미소(수암초 6학년, 그림) △임도원(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5학년, 그림) △김유선(세종으뜸초 5학년, 동시) △김경은(사하초 3학년, 동시) △서주완(상주중앙초 3학년, 동시) 등이다.

장려상은 △강예준(해운대초 6학년, 그림) △김도윤(칠성초 5학년, 그림) △김서인(수암초 4학년, 그림) △김지율(중리초 2학년, 동시) △이슬아(상산초 6학년, 동시) △황하니(전주중산초 5학년, 동시) 어린이가 수상했다.

이밖에 동시 입선 20명, 그림 입선 50명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뮤지엄김치간에서 수상 어린이들과 가족, 풀무원 이우봉 전략경영원장, 뮤지엄김치간 홍성일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상을 받은 김도훈 어린이는 '뿌리깊은 나무와 같은 김치'를 주제로 김치를 나무로 형상화했다. 대상 수상자에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상장과 부상으로 80만 원 상당 풀무원 김치냉장고가 증정됐다.

수상작 전시는 내년 3월 말까지 진행된다. 그림 58점은 뮤지엄김치간 5층 김치공부방에서, 27점은 6층 김치공방에서 볼 수 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