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동반성장데이' 열어…협력사와 소통

최우수 협력사에 주식회사 지와이인터내셔날

이준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앞줄 가운데)이 2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2024 동반성장데이' 행사에서 임직원,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물산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본사 사옥에서 80여개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2024년 동반성장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공정거래에 앞장서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동반성장데이 행사를 하고 있다.

패션부문은 제조업으로 구분돼 전자·철강 등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가에 불리한데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패션업계 첫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미래 지향'을 키워드로 진행된 '소싱위크' 일환으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와 함께 품질 콘퍼런스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미래 지향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준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을 비롯 주요 브랜드 사업부장·팀장과 협력사 대표 80여명 등이 참석했다. 최우수 및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8개 업체엔 시상금과 현판, 장학금, 농촌사랑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주식회사 지와이인터내셔날이 최우수 협력사로, 부림광덕 등 7개 협력사가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올해 새로 제정된 품질개선상은 주식회사 다인지아이씨, 아이앤제이그룹에 돌아갔다. 품질혁신상은 주식회사 거림씨앤에프와 예그린어패럴이 받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협력사 대표들과 2025년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었다.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센터 교수는 '인구학, 상상으로 실천하다'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이준서 부문장은 "패션시장이 어려운 상황에도 협력사의 분골쇄신 정신으로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깊은 신뢰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동반성장 모범 사례를 만들자"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