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에비뉴얼 잠실점에 '하이 주얼리 페어' 연다…14개 브랜드 참여
롯데뮤지엄, '카즈미 아리카와 주얼리 컬렉션' 선봬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잠실점을 하이 주얼리 전시장으로 꾸민다.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2층 본매장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하이 주얼리 페어'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 주얼리 페어에는 까르띠에·불가리·반클리프아펠·쇼메 등 14개의 해외 유명 하이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해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렉션부터 특별 제작된 한정판 주얼리까지 총 130여 개, 약 400억 원 상당의 다양한 주얼리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영국 하이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의 상징적인 타원형의 옐로우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세팅한 약 18억 원 상당의 '프로미스 링'은 이번 페어에서 국내 단독으로 공개된다.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쇼메'에서는 9.89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아라를 선보이며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주얼리 브랜드 '피아제'의 설립 150주년을 기념한 '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롯데문화재단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얼리 컬렉션이라고 불리는 '카즈미 아리카와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디 아트 오브 주얼리: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주얼리 200여점이 전시된다.
글로벌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의 대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티파니 하우스 오브 아이콘' 팝업 스토어도 열린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최근 하이 주얼리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반영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하이 주얼리를 한곳에 모았다"며 "단순한 상품 전시 및 판매를 넘어 보석이 지닌 예술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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