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등급 AA 획득

ESG Best Companies 100대 기업 선정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한세실업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한세실업(105630)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진행한 2024년 하반기 기업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2023년 하반기 AA 등급 획득 이후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ESG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에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한세실업은 AA 등급 획득과 함께 '2024년 하반기 ESG 베스트 기업'에 올랐다. 한세실업은 베스트 기업에 선정된 5000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상장사 30곳 중 5위를 차지했다.

한세실업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생산공정 부문에서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82점을 획득하는 등 환경, 사회 부문에서 평균 대비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2년부터 한세실업 주요 해외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 △바이오 연료 사용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세실업 니카라과와 미얀마 법인은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각 23%, 57%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해 519tCO2eq에 달하는 탄소 배출을 절감했다. 또, 2023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후 글로벌 환경 컨설팅사와 함께 기후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세실업 국내외 법인들이 진행 중인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도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한세실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한세실업이 구축한 수준 높은 ESG 경영 인프라와 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노력, 정보의 투명성, 이사회 구성과 활동 등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상반기에 이어 이번 종합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한세실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