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추운 겨울 아이와 나들이 제격"…코카-콜라, 크리스마스 팝업
다양한 포토 스팟 마련…15m 초대형 트리 '인기'
캐치테이블 앱 통해 사전 예약 가능…현장에서 입장등록도 OK
- 이강 기자
"여기 보세요~ 아이 예쁘다"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행사장은 온통 크리스마스였다. 트리와 각종 오너먼트(트리 장식품)로 꾸며졌고, 아기자기한 조명들이 반짝였다. 방문객은 아이 사진을 찍으며 활짝 웃었다.
20일 한 달 남짓 남은 성탄절에 앞서 하남 스타필드에 꾸려진 팝업스토어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오후 1시쯤, 30평 남짓한 공간 안에 40명이 넘게 있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이 절반 정도였고 공갈 젖꼭지를 물고 트리 앞에 앉은 아이도, 부모 품에 안겨 사진을 찍는 아이 등 다양했다.
팝업 행사장에서 만난 강지훈·이선영 씨 부부는 아들 강지훈 군(3)과 사진을 찍으러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왔다. 팝업은 SNS를 통해서 알게 됐다고 한다. 가장 재미있는 이벤트로는 뽑기를 꼽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포토 스팟으로는 '자이언트 트리 빌리지'를 꼽았다.
자이언트 트리 빌리지는 코카-콜라가 마련한 15m 크기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다. 행사장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글라스하우스', '크리스마스 트럭' 등 포토존이 마련됐지만 트리 앞줄이 가장 길었다.
뽑기 이벤트는 팝업 내부에 마련된 '코카-콜라 리프레시먼트 스토어'에서 진행했다.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는 방문객에게 산타클로스, 컨투어 보틀 등 스페셜 오너먼트 7종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아들 조이안 군(1)과 함께 팝업을 찾은 김소미 씨는 "추운 겨울에 아이 데리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실내에 마련된 공간에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코카-콜라 브랜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기프트 샵'도 마련됐다. 목베개 같은 여행용품과 폴라 베어 인형 등 다양한 굿즈가 마련됐다.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빌리지 in 스타필드' 팝업스토어는 평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방문 기한은 내년 1월 1일까지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입장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코카-콜라는 스타필드 하남 외에도 스타필드 시티 위례, 부천, 명지 3개 지점에 '코카-콜라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더 많은 소비자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빌리지 in 스타필드는 평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방문 기한은 내년 1월 1일까지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입장 등록이 가능하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빌리지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크리스마스를 오감으로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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